리뷰/연재/번역 스포_스압주의 하루한번 만회리뷰) 간호천사 리리카 SOS를 다시 알아보자! 2부
- 샤론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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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리뷰글로 다시끔 뵙는 마법소녀 잘알이 되고싶은 샤론스톤입니다.
오늘 다시끔 저번에 썼었던 리리카에 대한 2부를 시작하기 앞서, 이 글은 스포가 대량 첨가되어있으니 리리카를 안보시거나 보시지 않을 예정이신 분들은 조심스럽게 읽어주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1부를 보시고 오셔야 글의 맥락을 이해가 잘 될 수있으니 꼭 읽으신 다음 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리리카 SOS의 OST 2번입니다. 굉장히 좋은 피아노 곡과 주제가들이 있으니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4.리리카 SOS의 등장인물들
모리야 리리카 : 본 작의 주인공이자 간호 천사로 변신하는 우리의 주인공! 10살의 평범하면서도 굉장히 밝고 착한 소녀입니다.
리리카의 장점이라면 수수하고 건강한 매력을 가졌다는 점인데, 이런 점이 작품을 보는 내내 정말 좋은 요소로 다가옵니다. 자신을 괴롭혀오는 듀이가 죽음의 위기에 쳐하자, 녹색 백신을 이용해 치유하고 계속 말을 걸어주며 소통으로 감화시키려 노력하지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희생 할줄아는 이시대에 필요한 사람이 아닌가싶은 생각도 듭니다.
물론 10살이라는 우리나라의 기준으로 봤을때는 급식이라는 소리를 듣는 나이에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선배에 대한 이야기라면 눈에 하트가 들어갈 정도로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의 충고나 이야기도 거를 정도로 엄청난 빠를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희생할 줄알고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바로 잡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카논의 하차 이후, 자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짐을 알고 항상 앞서서 다크 조커의 흔적이나 길을 따라다니며 해결하는 모습은 마법소녀의 주인공이이라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하지요.
카논을 좋아하는 감정이 초반에 많았지만, 퀸 어스의 역사라던가 간호 천사로서의 사명을 계속 공부해야된다는 생각때문인지 카논에 대한 감정은 후에 조금은 얕아집니다. 물론 동경하는 마음과 멋진 선배라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는 듯하지만요. 세이야를 더 좋아하는 감정도 있는 듯합니다. 물론 겉으로 표현은 잘 안합니다. 딱 어린 나이의 짝사랑과 첫사랑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보는 내내 10살의 나이라고 보기 어려울정도로 정말 결단력있고 활약도 많이 해서 보기 정말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일러문의 우사기는 나이에 맞지않게 항상 빼에엑뻬에엑!! 거리고 카드캡터 사쿠라의 사쿠라는 물론 귀여운 캐릭터였지만 나이에 비해 조금은 조숙한 느낌도 났는데 리리카는 그 나이에 맞는 감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랬던 것같네요. 마지막화에 자기 자신을 희생하여 모두를 구한다는 쉽지않은 결정을 하는 모습은...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습니다.
간호 천사로의 리리카, 개인적으로 작화가 너무 이뻐서 만들어봤습니다.
의사의 아들인데 피 보는것을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지 말로는 피가 무섭다나 뭐라나...그래서 자기 몸에 난 상처의 피도 식겁하면서 무서워하지만 갈수록 그런 묘사는 많이 없어져가긴하지요. 리리카의 이웃집에 살아서 같이 창문으로 대화하는 모습이나, 아버지의 병원에도 가끔 나타나기도 합니다.
나이답게 게임도 좋아하고 활동적인 성격에다가 나름 말도 조리있게 잘하지만, 리리카 앞에서는 얼굴도 붉어지고 좋아한다는 티를 내려고는 하지만...그런 이야기를 잘 못말하고 속내로만 끙끙...그래도 리리카를 돕고자 간호 천사임을 알고 자기가 앞서서 도우려고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카논이 너까지 엮이면 위험하다며 기억을 지웠지만, 나중에 한번 더 알게 된 이후로는 같이 맞서서 싸우려고하고 리리카 옆에서 나름 서포터도 해주지요. 카논이 쓰러져 1차 퇴장을 할때 힘을 그대로 물려받아 나름 능력치도 오르긴 했지만, 강한 다크조커 앞에서는 그저 세기말...그럼에도 열심히 뛰어다니기도 하고 옆에서 같이 싸우면서 능력도 많이 좋아졌는지 후에는 자기 혼자 맞서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리리카가 11살 생일에 자신의 목숨을 지구의 평화와 맞바꾸려할때 오열하면서 리리카를 쫓아가는 모습은... 정말 보기만 해도 슬픈데 울부짖는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슬프더군요. 좋아한다고 이야기도 잘 못하고 마지막에나마 촛불을 끌때 둘이 사이좋게 끄는 모습은 어떻게 보면 둘이 이어진다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다행히 원작 만화의 마지막에 둘이 이어집니다!
나름 시대를 앞서나간 츤데레형 남자 캐릭터에 소소하면서도 귀여운 맛도 있어서 꽤나 좋아했던 캐릭터입니다. 성우가 이시다 아키라라면 믿으실진 모르겠지만 정말입니다! 물론 지금도 굉장히 유명한 성우지만 그 당시에는 신인의 시절을 조금 지난 시기였는데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죠. 혹시 팬이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원판을 보시는 것도 하나 추천 더해드립니다.
카논 (카노 노조무) : 수수께끼의 전학생, 1화부터 갑작스럽게 등장한 13살의 학생으로, 설정상으로는 유학을 다니며 좋은 성적도 기록한 학생으로 기록이 됩니다. 하지만 그 정체는...
바로 '퀸 어스' 별에서온 사자, 즉 지구로 파견된 외계인이었던 것이죠. 퀸 어스별은 다크 조커의 공격으로 멸망 위기에 놓여있었고, 같은 조건의 지구 역시 다크조커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을 알고 온 것입니다. 그렇게 리리카가 다니는 학교에 전학생으로 위장하여 지내려는데,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리리카를 보고 의미심장한 감정과 표정을 보여주고, 리리카에게 선물을 주는데 바로 이것이 간호 천사로 변신할 수있는 앤젤 캡입니다.
리리카에게 간호 천사의 임무를 주고 본인 역시 발로 뛰며 다크 조커가 있는 곳이나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항상 마지막에 공격을 받아 위기에 쳐하거나 그러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진지한 성격과 강한 임무의 사명을 띄고 리리카를 진지하게 퀸 어스별의 역사나 간호 천사의 임무를 가르치려고 하지만, 항상 리리카는 카논과 좋은 추억과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해 실망감만 쌓여갑니다. 물론 항상 진지하거나 무뚝뚝하게 대한 것은 아니고 가끔 대화하면서 리리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병원에 입원했을때 여럿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이미 지구에 올때 부터 검은 백신으로 인해 시한부 인생이었고 자신의 상처를 숨기고 지구로 내려온 탓에 큰 데미지를 안고 싸우다 힘이 다해 결국 목숨을 한 차례 잃고맙니다. 물론 리리카의 녹색 백신으로 치유가 가능했지만 녹색 백신의 양은 매우 적었고 결국은 사망하고 말지요. 마지막에 리리카와 세이야에게 사명과 용기, 그리고 힘을 주며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20화, 매우 뜬금없이 다시 돌아오는데, 이는 사실 다크 조커 그러니까 브로스의 검은 백신의 힘으로 되살아난것이였죠. 그런 탓에 리리카와 적대하는 사이가 되버렸고 다크 조커를 나와 리리카의 편이 된 듀이와 다른 대척점을 만들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리리카의 카논에 대한 짝사랑을 이용해 작전을 짜게 되는데 이를 알게된 세이야가 리리카에게 충고를 하지만 리리카는 믿지 않고 자신의 선배는 그럴리가 없다며 계속 거절하지만요. 리리카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내지만 세이야의 강한 복수심...을 빙자한 걱정을 바탕으로 리리카가 눈물을 머금고 한 차례 쓰러트립니다.
하지만 브로스의 작전인 마지막 파티마저 파쇄 당하자 결국은 융합하여 등장하게 되는데, 리리카의 왼쪽 어깨를 내리치며 큰 피해를 입히고 세이야와 듀이에게도 엄청난 데미지를 주지만, 다시끔 의지를 잡은 둘과 리리카의 목숨을 건 공격, 그리고 녹색 백신을 마지막으로나마 쓰며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오지요. 이렇게 1부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2부에서는 가끔 회상이나 퀸 어스별로 돌아간 모습으로 모습을 보여주며, 헬레나 여왕과 같이 있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여동생인 미미나가 대신 카논의 포지션을 꿰차는 모습을 보여주긴 한데...카논의 빈 자리를 크게 메꾸진 못했죠.
34화에서 리리카의 마지막 운명을 알려주며 눈물을 흘리고, 마지막화에서도 파티에 참가하진 않았지만 밖에서 기다리며 미안함을 보여주는 표정과 다시 눈물을 보여줍니다. 리리카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자기가 죽게된다면 모두에게 자신의 기억을 없애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표정은 편치 못한 모습이었지만요.
여러모로 서포터형 캐릭터치고는 굉장히 고생을 많이한 캐릭터입니다. 세일러문의 턱시도 가면이나 웨딩피치의 리모네, 비엔트가 있긴하지만 얘만큼 세뇌도 심하게 당하고 주인공을 공격하는 모습에서 아예 융합까지 된 캐릭터는 매우 드문 캐릭터죠. 턱시도 가면도 나름 비슷한 포지션을 걷긴했지만 나중에는 잘만 하고 댕기지만...그래도 헬레나 여왕과의 사랑도 잘 이어졌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나름대로 치유도 하고 마지막은 나름 괜찮았던...그렇지만 존재감은 뭔가 별로였던 캐릭터라 아쉽기만 합니다.
카논과는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낸 사이인데, 둘이 나중에 결혼합니다! 겉보기엔 조용조용하고 착한 성격이지만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에 대해 자긍심도 가지는 것같고 리리카에게 마지막에 자신의 힘을 주며 지구를 검은 백신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 따르면 체력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서포터형 캐릭터지만 아쉽게도 병약한 설정이라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진 못하였음에도 텔레파시로 리리카에게 여럿 도움을 주면서 어느정도 큰 도움을 주기도 한 캐릭터입니다. 후반부에는 존재감이 많이 사라지긴했지만 그래도 초반부에서 도움을 주었기에 꽤나 중요한 캐릭터라 볼 수 있습니다.
깜찍발랄 귀여운 미미나찡!
미미나 공주 : 카논의 하차, 그리고 2부 시작 이후 처음 등장한 캐릭터입니다. 카논의 여동생으로 지칭하여 (실제로는 헬레나의 여동생입니다.) 인간으로 위장했을때도 카논의 인간형 이름인 카논 미미나로 짓고 간호천사를 지켜보는 역으로 내려오게 된것이죠. 사실 카논이 많은 어려움에도 나름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것과 같이 미미나도 퀸 어스에서 왔으니까 능력을 많이 보여주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실제로도 간호천사로 변신하려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현실은 그저 시간끌기 병풍...리리카의 능력을 나름 질투도 하고 세이야를 짝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로 첫눈에요, 카논이 지구에서 살던 집에서 지내고 있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매우 잼민이스러운 개초딩 모습도 자주 보여주지만, 자신의 언니를 걱정하고 나름 사건해결에도 도움을 주려고 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리리카를 츤츤데면서도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우연찮게 보개된 전생을 알고 간호천사인 것과 마지막 운명을 알게되어 눈물을 흘리지요. 다행히도 리리카가 마지막에 살아서 망정이지... 다크조커를 예측하는 능력이라던가 전생을 보는 능력만 가지고 있음에도 이 두가지를 적절히 사용하여 어느정도 도움도 준 편입니다.
원작 만화에서는 어느정도 능력치가 버프되어 리리카를 돕기도 하고 일찍이 등장한 편입니다. 물론 특유의 발랄한 성격은 안 죽었지만요. 보는 사람에 따라 좀 짜증나는 캐릭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못됐다고 보지는 맙시다. 나름 귀여운 구석이 있는 친구라구요!
미미나보단 그래도 나름 호감캐이기도 하고 귀염스러운 마스코트로 만든 캐릭터인것 같긴한데, 존재감이 그렇게 큰 캐릭터는 아닙니다. 미미나와 같이 등장했고 나름 리리카도 이런 마스코트형 요정이 나오는구나! 에 의의를 두시는 것이 편합니다.
항상 학교가 끝나고 근처의 잘생긴 알바생을 보러가자며 꼬드기기도 하고, 세이야의 리리카에 대한 짝사랑도 알아서 리리카를 항상 밀어주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물론 둘은 너무 둔해서 크게 이어지진 않지만요.
꽤 여럿 사람들이 귀엽다고 해주신 캐릭터인데, 지금 만약 리리카가 나왔다면 카린도 좋은 인기를 얻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전설같은 것도 믿고 (호수의 전설이라던가 그런거) 순진한 성격의 캐릭터이기도 하고 리리카와 세이야의 관계를 응원하기도 합니다.
다만 자신의 프라이드가 너무 높은 나머지 리리카를 '야만인'이라 부르고 깔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속내는 나름 여리고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아빠가 일이 너무나도 바쁜 나머지 신경을 못써주고 놀이공원 약속도 못지키자 이를 슬퍼하는데, 우연찮게 리리카의 아빠를 만나게 되고 (처음에는 모르는 상태로.) 서로간의 고민을 털어놓고 리리카의 아빠는 자기 딸 또래의 아이들의 고민, 그리고 미유키는 자신의 아빠의 고민이나 일이 바쁜 나머지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알게 되지요.
카논을 굉장히 좋아한 나머지 리리카와 카논이 같이 있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질투를 심하게 합니다. 저도 이런 면때문에 얘를 썩 좋아하진 않는 편입니다. 도가 좀 지나친 느낌? 카논은 그냥 얘 자체를 좀 무시하거나 그러는 건 아니지만 신경을 안쓰는데, 떠난 후에는 듀이와 좀 엮이기도 합니다.
아 참고로 더빙판 이름은 '구미호'입니다. 실제로 미호라 불립니다...
모리야 카즈히토 : 리리카의 아빠, 식물학자로 가족을 생각하는 평범한 아버지인데 일이 바쁜 나머지 리리카를 신경쓰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가족을 아끼고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하는 이시대의 매우 평범한 가장입니다.
개를 엄청 무서워 하는 성격인데, 기르게 되는 애완견 허브를 처음에 산책을 맡기게 되자 엄청 무서워하며 목줄을 진짜 엄청 길게 두는 등 개뻘짓을 하지만, 계속 산책을 하게 되자 개에 대한 무서움도 없어지고, 자신의 딸의 고민도 알게 되는 등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보기도 하지요.
후에 식물 학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멋진 모습도 보여주는 등,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높은 편입니다. 본판 성우가 짱구아빠를 맡은 후지와라 케이지 분이신데, 짱구아빠와 꽤나 목소리가 비슷해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모리야 마도카 : 리리카의 엄마, 가족을 역시 아끼고 리리카를 생각하는 면이 강한 평범한 엄마입니다. 화를 낼때도 가끔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가정적인 성격이지요.
쓸게 이것밖에 없군요...나름 나올때마다 조곤조곤하면서도 좋은 엄마상이라 기억에 남긴했는데 좀 아쉽습니다.
모리야 쇼우 : 리리카의 남동생, 이래뵈도 얘가 유치원생입니다. 여친도 있고 꽤 나이에 비해 앞서나가는 어린 꼬맹이인데 리리카보다 좀 더 조숙한 성격입니다.
세이야를 형처럼 잘따르기도 하고 듀이에게도 잘 대해주는 편입니다. 저는 처음에 초1이나 7살정도 인줄 알았어요. 성격에 맞게 페팩을 제작해봤습니다. 어떤지 잘 아시겠죠?
보기에 비해 체력도 좋으시고 리리카와 이야기도 잘 통하시는 분입니다. 무려 축구부에 골키퍼로 활약도 하십니다! 애갤 로스터가 다시 나온다면 이분도 넣어주셨음 합니다.
젊었을적에는 간호사셨다고 본인이 언급하셨답니다.
보기에는 평범한 개지만, 은근히 다크 조커의 느낌을 잘 알아채고 가끔 전투력도 보여주는 애완견이기도 합니다. 허브라는 이름 철자 'HERB' 라는 이름을 세이야는 못읽어서 '해브'라고 읽기도 하였지요. 결국 목걸이는 리본으로 바뀌고 맙니다.
문학을 좋아해서 항상 시를 읊고 감동적인 멘트도 가끔 날리시는 분입니다. 별명도 딱 시인인데, 더빙판에서의 이름은 '도 선생님'이십니다.
농담이고 또다른 환자 2입니다. 왜 병원에 입원해있는지 모르는 사람중 가장 대표적인데, 주사를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이걸로 약쟁이는 아닌걸로...읍읍 당신 누구야!
왜 입원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꽤나 유쾌한 할아버지이십니다. 병원생활에 대한 충고나 도움을 주기도 하지요. 꼰대스럽게 생기긴 했지만, 상당히 유들유들한 성격이십니다.
굉장히 중성적인 말투를 쓰고 (이게 원판을 보시면 느낌이 확 오실겁니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듀이와 게트에게 지시를 내리지요. 다만 듀이를 버리는 카드로 쓰는 등 자신을 따르는 간부를 버리는 잔인한 면모를 보여주고 카논을 검은 백신을 통해서 부활시켜 이용하고 아예 마지막에는 몸을 같이 써서 사용하고, 자신이 소멸하자 카논에게 모든 힘을 줘서 써버리는 등 굉장히 계획적이면서도 무서운 면모를 지녔지요. 하지만 리리카가 카논을 다시 녹색 백신으로 되살려 결국 브로스는 없어지게 됩니다,. 다만 다크 조커가 지녔던 검은 백신의 힘은 남아 있어 형체가 떠돌아 다니며 사람의 몸에 붙거나 괴물을 만들어 내지만요.
나름 보스캐 치고는 짦게 없어진 편인데, 이는 리리카 SOS의 조기종영에도 나름 관련이 없지않나 싶습니다.
듀이 : 다크조커의 간부이자 나름대로 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던 캐릭터입니다. 좀 다른 특징이라면 나름 악의 간부치고 곱상하게 생긴 외모가 특징이랄까요, 사실 여자가 아닌 남자 캐릭터입니다. 남자 맞아요!. 리리카 작품 내에서 여자 학생들이 듀이를 보고 잘생겼다! 라던가 선물을 주는 등의 모습을 볼때 남자가 확실합니다.
초반에는 다크 조커의 간부 답게 작전을 짜고 리리카와 카논을 노리는 등 악당적인 면모를 꺼리낌 없이 보여주었지만, 브로스에 의해 죽지않는 몸이 되버리고 제대로 죽기 직전까지 가버렸고, 이를 리리카가 얼마남지 않은 녹색 백신을 이용해 다행히 되살리게 되지요.
이를 바탕으로 듀이는 세뇌된 카논에게 크게 피해를 입던 리리카를 구해주게 되고, 나이것을 빚을 갚은거라며 츤츤대면서 말합니다, 아예 나중에는 검은 백신을 빼돌려서 녹색 백신으로 바꾸는데 돕기도 하지만요. 결국은 계속 리리카를 따라댕기고 같은 편이 됩니다. 사건 해결도 같이 하고 리리카네 집에서 밥도 얻어먹고...이렇게 같은 편으로 돌아서면서 개그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주고 리리카 이름도 제대로 못불러서 '간호 천사'로만 부르다가 마지막화에 결국 리리카!! 라고 처음 이름을 불러줍니다.
미유키와 후반에 조금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쉽게도 둘이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인기캐답게 지금도 리리카 SOS에 대해 물어보거나 이야기가 나오면 듀이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그만큼 회상도 자주 되고 인기가 많은 캐릭터라는 증거겠지만요.
꽤 패션센스도 괜찮은 편입니다. 옷이 이뻐요.
강한 능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계속되는 실패로 조직내에서 까이자 결국 자신의 분노를 바탕으로 카논을 공격하고, 카논의 비서인 시온을 죽이고 치명상을 입히지만 자신 마저 죽게되지요.
그렇지만 영혼만은 남아 있어서 결국 리리카의 녹색 백신으로 정화되어 사라집니다.
꽤 보다보면 진짜 잔인한 성격이나 무섭게 생겨서 기억에 남는 캐릭터인데, 검은 백신에 감염된 인간이 아니었나 하는 설이 있습니다. 감독인 다이치 아키타로의 말에 의하면, 정화된 이후 자신의 행성에 돌아가 나무꾼으로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원작 만화에서는 동생 '레기'라는 캥릭터가 등장하는데, 리리카의 가족을 조종하지만 미미나와 세이야에 의해 공격 당하고 리리카의 복수심이 엮인 공격으로 사망합니다.
5.간호천사 리리카 SOS에 대한 짦은 이야기들.
1.리리카 SOS의 원작 작가는 80년대의 러브 코미디 만화인 '두근두근 투나잇'의 작가 '이케노 코이'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작품의 작화가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2.리리카 SOS의 스토리 작가는 AKB48의 프로듀서로 유몋한 아키모토 야스시입니다. 실제로 많은 AKB48의 팬들이 이런 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저도 사실 알고 놀랐어요.
3.리리카 SOS의 제작진은 '빨간망토 챠챠'의 제작진과 유사합니다. 챠챠의 경우 원작 만화의 밝고 코미디적인 노선을 철저히 따르면서 스폰서의 제안으로 마법소녀물로의 변신을 완벽히 해냈다면, 리리카의 경우 진지한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놓은 차이가 큽니다. 리리카 SOS의 감독인 '다이치 아키타로'가 빨간망토 챠챠에서의 스탶이였기 때문에 작중 내에 챠챠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4. 아이들의 장난감, 멋지다! 마사루에서 리리카 SOS의 흔적이 많이 나옵니다.
5. 리리카 SOS 종영 이후, 뮤지컬이 실사로 제작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리리카에 대한 이야기를 2편으로 써봤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만화기도 하고 한번 이렇게 길게 써보고 싶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하게 되네요, 4시간동안 쓴 글이라 많은 분들이 봐줬음 하는 생각을 하지만 그건 여러분들에게 달린거니까 딱히 생각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리뷰작은 '대마법고개',꼬마마녀 츠쿠네쨩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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