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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그 MLS 2021 시상식 최종후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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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스탯은 MLS 공홈 기준. MLS 어시스트는 세컨드 어시스트까지 집계 중. 2차 스탯은 풋볼레퍼런스 기준.

 

Landon Donovan MLS MVP

  • 발렌틴 카스테야노스 (뉴욕 시티 FC, 32경기 19골 8어시스트, MLS 득점왕) 
  • 카를레스 힐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28경기 4골 18어시스트)
  • 하니 무크타 (내쉬빌 SC, 31경기 16골 12어시스트)
  • 주앙 파울로 (시애틀 사운더스, 31경기 3골 11어시스트)
  • 다니엘 샬로이 (스포르팅 캔자스시티, 30경기 16골 8어시스트)

 

시즌 초만 해도 카를레스 힐이 압도적인 페이스로 어시스트를 쌓으며 MVP에 가장 가까워보였으나 부상으로 주춤하는 동안 다른 선수들이 치고 올라옴. 기자들 픽은 골 + 어시스트 수가 가장 많은 하니 무크타, 득점왕을 차지한 카스테야노스로 나뉘는 중.

 

Allstate Goalkeeper of the Year

  • 안드레 블레이크 (필라델피아 유니온, 26경기 24실점 12클린시트, PSxG-GA: 7.5)
  • 맷 터너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28경기 35실점 5클린시트, PSxG-GA: 5.9)
  • 조 윌리스 (내쉬빌 SC, 34경기 33실점 13클린시트, PSxG-GA: -0.8)

 

PSxG-GA는 골키퍼가 맞이한 모든 유효슈팅의 xG값의 합에서 실제 실점을 뺀 스탯. 높을 수록 더 많이 막았다 보면 됨. PSxG-GA 스탯 리그 1위는 밴쿠버 골키퍼 막심 크레포인데 최종 후보에서 탈락함. 아무래도 클린시트가 적었던게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임. 근데 13클린시트 기록한 다른 골키퍼들(뉴욕 레드불즈 코로넬, 콜로라도 야보로)도 최종 후보에 없는거 보면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음. 일단 윌리스는 수비빨로 클린시트 많은게 2차 스탯에서 드러나는지라 블레이크 아니면 터너가 받을 듯.

 

Defender of the Year

  • 예이마르 고메스 (시애틀 사운더스, 33경기 1골 8클린시트)
  • 마일즈 로빈슨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26경기 1골 1어시스트 9클린시트)
  • 워커 지머만 (내쉬빌 SC, 25경기 3골 2어시스트 10클린시트)
 
시애틀, 내쉬빌이 이번 시즌 MLS 최소 실점 팀들임. 로빈슨이 국대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등 좋은 시즌을 보내긴 했지만 개인 폼은 아직 예이마르랑 지머만한텐 못미치는 것 같고, 팀빨까지 고려해선 이 둘 중 하나가 받을 것 같음. 아무래도 자국 기자들이 투표하는거니까 지머만이 받지 않을까 예상해봄.

 

Newcomer of the Year

(* 2021년 MLS 데뷔 선수 중 후보 선정)

  • 크리스티안 아랑고 (LAFC, 17경기 14골 2어시스트)
  • 라이언 골드 (밴쿠버 화이트캡스, 18경기 4골 6어시스트)
  • 에두아르도 "초피스" 로페스 (산호세 어스퀘익스, 32경기 12골 4어시스트)

 

셋 다 쟁쟁한 후보이긴 한데 결국 저 셋 중에서 플레이오프 간 놈은 골드 혼자임. 감독도 없는 팀 혼자 멱살캐리로 플레이오프 올려놨으니 가장 우위에 있지 않을까 싶음.

 

Young Player of the Year

(* 22세 이하 선수 중 후보 선정)

  • 줄리안 아라우호 (LA 갤럭시, 32경기 7어시스트)
  • 테이존 뷰캐넌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27경기 8골 5어시스트)
  • 리카르도 페피 (FC 댈러스, 31경기 13골 3어시스트)

 

셋 중에선 뷰캐넌이 제일 축구를 잘 하는 것 같은데 이건 페피가 받는게 스토리상 맞을듯 ㅋㅋ

 

Comeback Player of the Year

(* 부상, 부진 등을 극복해낸 선수 중 후보 선정)

  • 카를레스 힐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2020시즌 부상으로 시즌 6경기 2어시스트 기록, 2021시즌 28경기 4골 18어시스트)
  • 치차리토 (LA 갤럭시, 2020시즌 부상과 가족 문제가 겹치며 12경기 2골 기록, 2021시즌 21경기 17골 3어시스트)
  • 다니엘 샬로이 (스포르팅 캔자스시티, 2020시즌 부진으로 7경기 0골 기록, 2021시즌 30경기 16골 8어시스트)

 

치차리토가 올 시즌도 부상으로 1/3을 날려먹지만 않았더라도 이건 치차리토가 받는 상이었음. 근데 올해도 날려먹었네? 나머지 둘 중에서는 샬로이의 복귀 스토리가 더 감동적이라고 생각함. 작년에 진짜 졸라 못하고 팬투표에서 방출해라가 과반수를 기록할 정도였는데 올 시즌 부활을 넘어서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함.

 

MLS Works Humanitarian of the Year

(* 봉사 등 선행을 베푼 선수 중 후보 선정)

  • 줄리안 아라우호 (LA 갤럭시, LA 갤럭시 재단의 후원을 받아 26,000달러 가량의 생필품을 고향 농부들에게 기부함.)
  • 저스틴 모로우 (토론토 FC, 2020년 Humanitarian of the Year 상을 수상한 단체 Black Players for Change의 이사로 재직.)
  • 브래드 스투버 (오스틴 FC, 오스틴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Austin Laundry Project를 진행.)
 

 

Sigi Schmid Coach of the Year

  • 브루스 아레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22승 7무 5패, 서포터즈 쉴드 우승, MLS 정규시즌 최다 승점 기록, MLS 통산 최다 240승 타이 기록)
  • 로빈 프레이저 (콜로라도 라피즈, 17승 10무 7패, 서부 컨퍼런스 1위, MLS 27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연봉 총액 + DP 한 명도 없이 컨퍼런스 1위 기록)
  • 브라이언 슈메처 (시애틀 사운더스, 17승 9무 8패, 서부 컨퍼런스 2위)
 
솔직히 슈메처는 사람이 좋아서 꼽사리 낀 셈이고 아레나 아니면 프레이저 둘 중에 하나가 받을거임. 둘 다 올 시즌 세운 기록들이 어마어마해서 누가 받을진 모르겠음.

댓글 6

포든 2021.11.16. 21:41
스탯의 나라 미국이라 그런가 최우수 키퍼 선정하는 스탯이 독특하네
댓글
PULISIC 작성자 2021.11.16. 21:42
 포든
아 저건 내가 그냥 넣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아이묭 2021.11.16. 22:08
도노반 위상 사이영급인갑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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