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역사 삼국지 속 숨은 명장, 만총 2화[발롱도르~]

1화 : 삼국지 속 숨은 명장, 만총 1화

18살 독우로 시작해
 

어느덧 허현의 현령이 된 만총

조홍의 일로 더욱 조조의 눈에 들게 되어



한 황실의 고위대신 양표의 심문을 맡게 된다

다른 군벌이자 조조의 적, 원술과 양표는 사돈관계였는데

이 점이 의심을 사게 된 것

(조조의 모사, 순욱)

응애 나 에기 순욱 헤헤

우리 양표님.. 어.. 뭐더라

아! 이름 놉은 분인대 히히

살려쥬새오 헤헤헤

갈!!

하..

정녕 독주를 마시겠다면

말리지 않겠다

씨팔 잘못 건드렸나..?

법대로 엄격하게 양표의 심문을 진행하는 만총

양표에게는 아무런 물증이 나오지 않자

그를 풀어주기로 한다
 

조조님, 양표에겐 뚜렷한 잘못이 없습니다

얘 족쳤다간 백성들이 들고 일어날거에요
 

그래, 그럼 풀어줘

양표를 심문하던 만총의 말에 따라

조조는 양표를 석방하기로 결정한다
 

헤헤 만총님

양표님 풀어주셔서 감사해오 해해

처음부퉈 이럿개 하실 셍각이셧군오? 히히히

아.. 아 네..
 

양표 심문으로 순욱의 신뢰까지 사게 된 만총은

현령에서 태수까지 고속승진하게 된다
 

만총이 태수로 취임하게 된 여남(현 허난성 루난현)

여남은 두 갈래의 파벌로 나뉘어 있었는데

바로 조조파와 원소파로, 그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었다
 

당시 중원은 조조와 원소의 세력이 일촉즉발의 형세를 유지하며

언제 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안 그래도 강성한 원소와의 전쟁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백성들이 많았는데

특히 여남은 원소의 고향이자, 본거지나 다름 없었던 곳이었다
 

이 모든 걸 해결할 좋은 방법이 있어

여기 원소파 있나?

(원소파 여남 호족)

저요!
 

탕!

또 있나?
 

몽둥이 앞에선 모두가 평등했다

원소파를 주장하던 이들은

하루 아침에 토벌당하고 만다



다음 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