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역사 삼국지 속 숨은 명장, 만총 1화[발롱도르~]

연주 산양군(현 화이안시 화이안구)에서 태어난 만총

정확한 출생 연도는 전해지지 않으나, 18살의 나이에 작은 동네의 독우가 되어 정치를 시작했다고 한다
 

독우가 뭔고 하면, 시장이 모든 동네를 관리할 수 없으니 한 동네마다 감시하라고 보내는 역할이다

(18살에 독우가 된 만총의 상상도)

독우가 된 만총은 제법 많은 악덕 관리를 뚜두려 패며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는데

당시 연주를 지배하고 있던 조조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조조의 참모, 유엽)

조조님, 얘가 이번 작 고포텐 유망주래요
 

(연주의 군벌, 조조)

어린 애는 내 취향이 아닌데..

일단 데려나 와봐

그렇게 조조의 휘하로 들어가게 된 만총

승승장구하여 허현의 현령까지 고속승진하게 된다

당시 허현에는 조홍의 빈객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조홍의 위세를 믿고 백성들을 괴롭히고 깝치기 일쑤였다

(조홍의 빈객)

히히 법 어겨

백성도 괴롭혀 히히
 

(허현의 헌령, 만총)

나쁜 짓 멈춰!

그렇게 조홍의 빈객들이 잡혀가자

조홍은 깜짝 놀라 만총에게 편지를 써내린다

(조조의 일가, 조홍)

거, 젊은 친구가 이렇게 정치를 못해서야..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런 짓을 벌이는거야!?

내 얼굴 봐서라도 풀어줘!
 

갈!
 

?????
 

조홍은 자신의 부탁이 거절당하자 곧바로 조조를 찾아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고자질해버린다
 

형아형아

쟤가 내 친구들 가둬써용 힝..
 

뭐? 오히려 좋아
 

조홍의 고자질에 조조는

만총더러 '정사를 다루는 이는 그와 같아야 한다'라며

오히려 좋아했다고 한다



다음 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