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역사 연합원정군 코뮈니케 제 1호[발롱도르~]

1944년 6월 6일 새벽, 독일 해외 통신사의 '침공' 발표로 놀란, 런던에 주재하던 기자들은 조금의 정보라도 얻고자 영국 공보부(Ministry of Information) 청사에 몰려들었다. 공보부 청사에서는 그동안 엄격한 침묵을 지켜왔던 연합원정군 총사령부 최초의 기자회견이 열리게 되었다. 기자들이 들어오자 문은 닫혔고, 이윽고 연합원정군 총사령부 최초의 코뮈니케(공식 성명)가 인쇄된 채 나뉘어졌다. 그리고 오전 09시 31분, 드디어 유럽대륙으로의 진공이 시작되었다는 속보가 전세계에 급전되었다. 아래는 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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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뮈니케 제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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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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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공군력의 도움을 받는 연합국 해군은 아이젠하워 장군의 지휘 하에 프랑스 북쪽 해안에 연합국 육군을 상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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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어 전세계는, 이 짧은 전보를 통하여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을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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