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괴담/공포 사자콘의 가위 경험담3 - 더러움 주의)귀신 * 먹어본 사람?

가위 썰을 풀다 보니깐 내가 어휘력이 많이 약하다는 걸 알게 되었음

 

뭔가 그 상황을 맛깔나게 표현해야 되는 데 어휘력이 부족하니 글이 너무 이상하네  

 

그래서 이번엔 그냥 아예 평소에 쓰던 말투로 쓰겠음 

 

마침 이번 에피소드는 가벼운 거니깐 크게 상관은 없을 듯 

 

썰이 더러울 수 있으니 더러운 거 싫어하면 보지마셈

 

이 때는 가위 눌리기 시작하고 처음 이사한 집이였음  

1편 집에서 이사간 집임 여기서 살다 또 2편 집으로 이사감 

 

여기는 잡귀만 많고 악질은 2명 있었음

 

내가 정의한 잡귀는 그냥 몸만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잡귀임 귀신이 보일 수도 있고 그냥 안 보일 수도 있음 (귀신은 봐도 봐도 무서움)

 

악질은 그걸 넘어서 무언갈 보여주거나 나한테 말을 걸거나 내 몸을 컨트롤 하거나 소리를 들려주는 정도를 악질로 정의함

 

악질 2명중 한 명이 바로 게이 귀신임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들어야함 남자 여자는 보면 알지만 귀신의 성 정체성을 어떻게 알았지?

 

지금부터 얘기할 거임

 

첫 집에서 두 번째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내방이 생겼음 그래서 나 혼자 가위를 이겨내야 했음

 

내가 전편에 고개를 돌려서 깬다고 했잖음? 

 

근데 그게 꿈에서만 흔드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도 흔들거림 근육을 쓰는 거라

 

그래서 형제가 내가 먼저 자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돌리고 있으면 나를 깨웠음(지금 생각해보니깐 형제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아무튼 이사를 하고 잘 지내다 다시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음

 

그때마다 잡귀라 잘 대처를 했지만 

 

그 날 밤은 악질 귀신이  찾아온 밤이었음

 

가위에 눌리면 선택지는 단 두가지임 눈을 뜨는 거 눈을 감는 거

 

잡귀는 눈을 강제로 뜨게 하지는 못함 몸만 움직이지 못하게 하지

 

하지만 악질 귀신은 다름 

 

가위에 눌리는 순간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눈을 뜨게 만들어 자신이 만든 상황을 보게 만들 수 있음 

 

그 날 밤은 꿈도 안꾸고 숙면을 취하다 갑자기 눈이 떠졌고 남자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음

 

무슨 말을 하는 지는 안들렸음 중저음의 아저씨 목소리가 누구와 통화하듯이 간격을 두고 말하고 있었음

 

그래서 가볍게 고개를 돌려 깨려고했으나 목이 안돌아감

 

고개를 돌려서 깨는 방법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바로 옆으로 누워있을 시에는 사용하지 못함 

 

내가 잠꼬대를 해서 옆으로 누워있었던 거임

 

결국 차선택으로 손가락에 힘을 줘 깨어나려고 했으나 그 순간 무언가가 내 입속으로 숙 들어 왔음

 

정확히 혀를 누르며 입이 안닫겼음 

 

쓔발 이새끼가 *을 넣은 거임 다르게 생각 할래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원통형이었음 

 

나도 이런적은 당연히 처음이라 얼타고 있다가 상황파악이 되자 몸부림 치려고 하니깐 알아서 가위를 풀어 주더라 

 

일어나서도 한 동안 좆같아서 잠을 못잤음 

 

다음 편은 같은 집에서 일어난 걸 써야겠다 어차피 하나 남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