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컴퓨터] 컴퓨터 구매(결제)할때 참고할만한 정보[발롱도르~]

컴퓨터 견적내기 완료 이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몇개만 답변하는 글입니다.

역시 구매를 결정할 때에는 가장 중요한게 "돈" 이죠 ^^

그래서 역시 가격이나 결제 관련된 질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받았던 질문들 하나씩 답변드리겠습니다!

1. 현금결제랑 카드결제가 차이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렵지 않은 질문이죠 ^^;.. 

부가세 별도인 재래시장 등 자주 이슈되는 문제죠? 

카드수수료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탈세목적이죠. 

쉬운 질문이었습니다.

2. 혹시 추천하시거나 괜찮은 업체 있나요?

네, 애석하게도 이에 대한 대답은 "없습니다" 입니다.

그나마 일명 "대기업 용82" 라고 불리는 레x나 컴퓨x 같은 경우가 낫다는 얘기가 있지만,

(홍보목적의 글이 아니므로 상호는 가립니다)

사실상 모든 컴퓨터 판매자 = 용82 이기 때문에

"착한 용팔이는 싼 용팔이 뿐입니다."

요즘 어차피 배송파손이나 초기불량시 환불 및 교환 다 해줍니다.

최대한 싼 가게중에 업체후기 보면서 거르면 됩니다.

3. 견적 가격이랑 구매 시 가격이 다른데 어떻게 된건가요?

사실 요 질문이 이번 글 작성의 가장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왜 견적가격 낸거랑 구매할 때 가격에서 차이가 날까요?

아래 첨부한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 보도록 할게요 ㅎ

우선 우리가 견적을 내는 사이트는 "가격비교 사이트" 입니다.

각 부품별로 최저가 가격을 비교해주는 사이트죠.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견적을 낼 때에는

사이트에 등록된 "각 부품 별 최저가 가격"을 표시해 준다는겁니다.

그렇지만 용8이가 괜히 용8이겠습니까?

여러분에게 모든 부품을 최저가로 팔 이유가 전혀 없죠 ^^

왜냐? 대부분의 사람은 조립을 못하니까, 조립된채로 구매하죠.

용팔이의 최대 고객은 조립pc로 가져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들한테서 남겨먹으려고, 한두개 부품만 최저가 가격으로 내걸어서

사람들을 유인한 다음에, 조립할때 자주 들어가는 부품 위주로

비싸게 받아먹으면서 남겨먹는 방법으로 조립 PC를 판매합니다.

부품 단품으로 구매할 경우 잘 안판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거죠.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왼쪽이 견적낼 때의 가격이고, 오른쪽이 구매 시 가격입니다.

나름 다나와보다는 수수료가 적어서 견적가격이 싸다고 평가받는

행복쇼핑조차도  이정도의 각개부품별 가격 차이가 존재합니다.

요약 하자면,

견적 시 가격 : 해당 가격비교 사이트에 등록된

각 부품별 최저가의 합산

구매 시 가격 : 해당 업체가 판매하는

각 부품별 최저가의 합산

이렇게 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조립을 스스로 못하면 이렇게 

용팔이의 먹이가 될수밖에 없습니다.ㅠㅠ..

대충 용팔이들이 이수법으로 얼마나 남겨먹는지

쉽게 비교해 보실 수 있게, 같은 견적으로

단품 구매시 다나와 최저가 견적을 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단품구매 거절이 진짜 심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요즘은 단품구매도 꽤 성공률이 높더라구요

(조립 대행해주면서 겪은 실제 경험담입니다.)

그래서 단품 구매후 직접 조립하거나, 

주변 지인을 통해서 조립 대행을 요청하는 경우도

꽤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부품으로 각개구매해서 조립 대행해주는

사람에게 조립비를 줘도 보시다시피 남습니다...

글이 또 길어져서 읽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요약 남겨보겠습니다.

요약 : 조립 배우자

1. 현금결제랑 카드결제가 차이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카드수수료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탈세목적이죠. 

2. 혹시 추천하시거나 괜찮은 업체 있나요?

"착한 용팔이는 싼 용팔이 뿐입니다."

3. 견적 가격이랑 구매 시 가격이 다른데 어떻게 된건가요?

"조립업체에서 남겨먹을려고 그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