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재) 전직 여행사 가이드가 알려주는 여행상식. 2편 추천 여행지편

제가 가이드 하면서 제일 많이 들어봤던 말은 [어디가 제일 좋아요?]입니다.

 

이게 가장 애매하면서도 답변하기 힘든 부분인데요.

 

왜냐하면 그분의 성향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연풍광을 좋아하는지?

 

익스트림한 것을 좋아하시는지?

 

광란의 파티를 좋아하는지?

 

그래서 작성합니다.

 

전직 가이드가 알려드리는 추천여행지 편!!!

 

 

1. 미국 라스베가스

 

미국의 대표관광지이며 불이 꺼지지 않는 유흥과 도박의 도시이죠.

 

여행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제외하면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그랜드캐니언도 바로 근처(300km정도;;;)여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도 근처(역시 300km정도;;;)여서 디즈니랜드와 한인타운도 방문 가능합니다.

 

라스베가스 여행은 돈을 아끼면 꽝이 되는 여행입니다.

 

물론 공짜로 볼 수 있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미라지호텔 화산쇼 같은 것도 있지만

 

진짜로 추천드리는 것은 라스베가스의 3대쇼입니다.

 

흔히 오쇼, 카쇼, 르레브 이렇게 3대쇼라고 불리고요.

 

그중에 오쇼와 카쇼는 세계최고의 서커스라는 태양의서커스가 운영합니다.

 

가격은 보통 1등석 200불 약간 안되고요. 할인받으면 150불까지 내려갑니다. ^^

 

뒷자리는 40불정도 싸긴한데 무조건 앞자리 1등석이 좋습니다. 스케일이 달라요.

 

그리고 구 중심가인 프리몬 스트리트도 좋고요.

 

마지막으로 식당과 호텔에서 팁은 매너가 아닌 필수입니다.

 

자연풍광과 익스트림과 광란의 파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스베거스를 추천합니다.

 

 

 

2. 중국 장가계

 

이번에는 조금 저렴한 관광지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가성비가 괜찮은 관광지 중에 만족도가 높은 곳은 중국에 있는 장가계인데요.

 

보통 장가계, 원가계, 천문산등을 코스로 잡고 가시는데요.

 

부모님 효도여행으로 보내드리면 욕먹기 좋은 곳이니 참고하세요.

 

걷는 곳이 많아서 무릎이 안 좋은 분들에게는 비추천인 곳입니다.

 

요즘에는 케이블카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덜하지만

 

그래도 중국관광지는 많이 걷고 오래 이동하는 것이 기본인지라 웬만하면 효도여행보다는

 

신체건강한 사람들이 가면 좋은 여행지입니다.

 

패키지로 가시면 음식은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될 거고요.

 

자유여행으로 가신다면 식당에서 고수를 빼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가까운 나라지만 금기시 된 것이나 주의사항이 많은 나라니

 

가기 전에 먼저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중국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장가게 추천 드립니다.

 

 

3. 기타 유흥 여행지.

 

1) 스페인 이비자섬

 

미우새에서 박수홍이 다녀와서 더 유명한 클럽 마니아들의 메카인 이비자섬입니다.

 

5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파티의 열기가 끊이지 않지만 휴가철이 겹치는 8월달이 피크타임입니다.

 

시즌에 따라 클럽입장료는 다르지만 25유로에서 최성수기에는 80유로까지 올라갑니다.

 

디스코버스도 좋은 경험일 것입니다. 차안에서 신나는 음악은 몸을 흔들게 될껍니다.

 

성수기에는 밤새도록 운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페인의 이쁜이들을 보고 싶다면 이비자 섬 추천합니다.

 

 

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럽의 쓰레기통이라 불리며 거의 모든 것이 오픈된 유럽의 유흥도시입니다.

 

마리화나 카페와 암스테르담 홍등가는 유럽의 젊은이들을 끌어 모으죠.

 

매년 2000만명의 사람들이 유흥을 즐기기 위해서 모이는 곳으로 세계 최고인 암스테르담

 

홍등가는 모든 사람의 욕망을 받아주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대략 50유로정도 합니다.

 

간 김에 하이네켄 박물관과 운하 크루즈는 필수입니다.

 

 

3) 태국 방콕&파타야, 베트남 호치민, 필리핀 세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리

 

동남아에서는 태국이 최고고요. 모든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조금 비싸요.

 

그리고 밑에 달리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와라와라 병이 걸리는 것으로 유명하죠.

 

베트남은 수준은 별로 좋지 않지만 한국에게 호감도가 급증한 곳이라서 추천합니다.

 

이발소는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그냥 머리만 깎는 데가 아니에요. ㅎㅎ 마사지와 귀도 파드리는 파격적인 서비스가 많습니다.

 

필리핀은 과거에 제일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고 하지만 요즘에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게

 

자리를 빼앗겼죠. 하지만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고요. 태국의 하위호환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발리는 동남아인들이 유흥을 위해 가는 곳이 바로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발리입니다.

 

요즘에는 유명해져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태국보다는 못하지만 많은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