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 근데 재밌는게 카카같은 브라질 2선 유형을 보면

Ponta de lanca로 지칭되어 있는데

이게 10번롤의 공격수를 의미한다고 함

근데 재밌는건 펠레가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물었을 때

자신의 포지션을 Ponta de lanca라고 칭했다는거

그리고 말이 좋아서 포워드라고 하지만

저 말은 정확하게 포어 사전찾아보니까

ponta가 끝, lanca라고 했는데 이게 c아래에 꼬불꼬불한 꼬리가 붙어있는 글자임 ㅇㅇ 그니까 그게 창이라는건데 창끝이라는거 ㅇㅇ

그러니까, 전방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지점 이렇게 받아들여야 되는듯

앞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선수니까 10번롤의 플레이메이커라는건데

우리가 공격수라고 일고있는 브라질리언들이

사실 알고보면 대부분 여기 속해있는 경우가 좀 있음

브라질에서 9번롤을 수행하는 중앙 공격수를 Centroavante라고 표기하는데, 펠레는 본인이 골을 그렇게 ㅈㄴ게 처넣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Centroavante가 아닌 Ponta de lanca라고 칭했다는거 ㅇㅇ

이 분류에 속하는 선수를 좀 찾아보니까

지쿠, 히벨리누, 카카, 호나우지뉴, 히바우두가 여기 속한다고 ㅇㅇ

근데 이게 되게 폭넓게 쓰이는게

호돈 말고 호날두도 브라질식 공격수의 관점에서는 보다 골을 넣는데 치중한 스타일일 뿐 여기 속한다고 말함....ㅇㅇ.....

그래서 이 기준에서는 오히여 지뉴나 지단의 경우에는 공미라고 보기엔 어렵고 8번롤에 더 가깝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고......

아 씨 제가 이래서 전술글 칼럼글쓸때 엔간체니 트레콸이니 메짤라니 센트로아방떼니 폰타 데 란차니 메이아 아르마도르니 메디아푼타니 뭐니 이런 용어들 안쓰려고 하는게 이래서입니다 슈벌.....

포지션 지칭하는게 통일된게 아니고 포지션에 위치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거기에 역할까지 부여를 하니 이게 얘는 여기 기준에서는 공격수가 되었다가 공미가 되었다가 이러는거... 으우에엑....

암튼 그래요.... 공미 이야기하다가 대체 어디까지 흘러온건지 우웨에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