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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괴담/공포 [단편] 나는 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막 사람를 죽이지 않아요!!"

 

다소 격양된 말투의 에이브는 현재 살인사건 용의자로 수감되어져 있다.

 

한적한 시골동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무려 27년만에 일어났기에 동네는 시끄러웠다.

 

수사가 시작되고 얼마안지나 잡힌 범인은 20대 중반의 청년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지문이 딱!! 하고 나와 있잖아!! 그리고 그 시간에 어디서 뭘하고있었는지 왜 말을 못해?? 찔리니까 그런거 아니야!!"

 

"아니 그러니까 그때!!"

 

갑자기 말을 멈추고 한숨을 쉰다.

 

무언가 답답해보이는 그의 얼굴

 

"아니 애초에 제가 그사람을 죽인다고 뭐가 좋습니까?? 원한도 없는데??"

 

"꼭 무언가 얻는다고 사람을 죽이는건 아니지. 그저 재미를 위해서 죽이는 사람도 있어. 마치 당신처럼 말이야!"

 

그를 수사하는 수사관은 굉장히 확신에 차보인다.

 

"그리고 당신을 그 근처에서 봤다는 목격자도 있어! 이래도 발뺌할건가??"

 

"그건 그냥 그 주변에 볼일이 있어서.."

 

"그러니까 무슨볼일!!"

 

"그건 ...지금은 말할 수 없어요..."

 

그의 눈에는 진심이 담겨있었다.

 

"수사관님 제발 믿어주세요! 저는 그를 죽이지 않았어요!"

 

그의 목소리에서 묻어나오는 억울함이 느껴졌는지 수사관도 갈등하는듯 했다.

 

수사관은 결국 그를 믿고 다시 수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에이브는 정말 범인이 이니었다.

 

그렇게 에이브는 풀려나게되었다.

 

풀려나던 에이브는 수사관에게 속삭였다.

 

"제가 말했잖아요. 저는 그를 죽이지 않았다고."

 

수사관은 무고한 한 사람을 풀어줬다는 생각에 자랑스러워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는 은퇴하였고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사건이 있던 날로부터 15년후 그에게 에이브로부터 편지 한통이 왔다.

 

편지에는 한 장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그 사진은 난도질당한 여자옆에서 사진을 찔은 에이브의 모습이었다.

 

 

 

 

 

 

 

 

 

 

 

 

요즘 미역게에 단편소설이 올라오기에 미숙한 글솜씨로나마 한번 올려봅니다. 

재미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ㅠ

 

댓글 7

deck 2019.05.06. 16:50
직접 쓴건가요? 세번째 문장이 번역체스러워서
댓글
인천의자랑 작성자 2019.05.06. 21:16
 deck
예, 직접 쓴겁니다. 평소에 번역괴담을 많이봐서 영향을 받았나봐요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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