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괴담/공포 5000포 받았습니다. 목표 달성! (단편소설)

5000포 받았습니다. 목표 달성!



"어?? 너 커뮤니티에 글 올렸어??"
나는 물었다.

"응! 어제 5000포 받았어!"
최은호가 답했다.

"우와 뭔지 모르겠지만 대단하다"
"하하 부럽지?"

나는 정말 부러웠다.
그 보상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람들한테 주목을 받은거 같았다.

"내 목표중 하나 달성했어!"
최은호가 말했다.
"오오 무슨 목표 있어??"
"비밀이얌!"
나는 조금 궁금했다. 원래 호기심이 조금 많아서.
"그러지 말구 하나만 알려주면 안돼??"
최은호가 약간 고민하는가 싶더니 말했다.
"음.... 나는 사실 너가 상상 못하는거를 목표에 적었어 ㅎㅎㅎ"
그의 말은 나를 더 궁금하게 했다.

"진짜 딱 하나만 말해줘!! 아무한테도 말 안할게!"
나는 정말 궁금했다.
"음.... 뭐 그렇다면.. 나 사실 컴퓨터에 잔인한 영상들 많다?"
"에? 그거는 그럴수도 있자나.."
"아 그래? 그럼 말구~ 나는 이제 가볼게! 잘가!"

지금 그가 모르는게 하나 있다.
지금 그는 헨드폰을 두고 갔다.
나는 집에가서 이 비밀번호를 뚫어볼 생각이다.
나는 집에와서 프로그램을 돌렸다.
비밀번호는 5000vhrkatkgkqslek 다.
뭐야 왜이리 길어! 조금 짜증이 났다.
그런데 노트에도 잠금이 걸려있었다.
다시 한번 잠금을 풀었다.
비밀번호는 5555였다
그리고 목차가 보였다.
목차의 내용은 조금 이상했다.
[v] 길가는 고양이에게 밥주기
[v] 인터넷에 소설 쓰기
[v] 5000포 받기
여기까지는 정상이었다.
[v] 길에가는 사람한테 썩은 우유 주기
[v] 임신한 길고양이 발로차기
[ ] 지하철에서 여자 엉덩이 만지기
여기서부터 이상해졌다.
[v] 사람죽이기
[ ] 술취한 여자 강간하고 죽이기
[v] 사람 죽이는거 영상 찍기
이거를 읽고 내가 아는 최은호인가 싶었다.
그리고 밑에 목표가 더 있었다.
[ ] 내가 가장 친한 친구 고문하고 죽이기
[ ] 친구한테 이 목록 읽게하기
[ ] 그 친구 부모님께 걔 시체 선물💕
그리고 밖에서 누가 문을 두드린다.
"나 은호인데 혹시 내 핸드폰 읽었어?"
나는 마지막으로 궁금했다.

왜 사람죽이기에 체크가 되있는지.

히히 오늘 5000포 받았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1달간 열심히 올릴게요!!!

혹시 제 나이가 몇살일거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