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괴담/공포 역시 넌 최고의 투수야! (단편소설)

역시 넌 최고의 투수야!



난 프로야구의 포수다.
난 공을 받는일만 하는것이 아니다.
투수의 컨디션을 관리 감독하고 감독에게 보고도 한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나는 공을 받는다.

"은호야 오늘 컨디션 괜찮아?"
"예 괜찮습니다."
내가 오늘 받을 공은 요즘 핫한 투수인 최은호다.
올해 드디어 평균자첵점이 0.92로 포텐이 터졌다.
아침에 만나 식사할때도 보니 오늘 컨디션은 괜찮은거 같다.
그리고 특히 아까 연습구 몇개 던졌는데 완전 정확하게 들어왔다.
진짜 결점이 없다. 직구는 빠르고, 커브는 엄청 휘고
포크는 뚝 떨어진다. 역시 넌 최고의 투수다 은호야
앞으로 우리 같이 호흡 맞춰서 올해는 우승해보자!
오늘 화이팅!

해설자: 1회 말 시작되었습니다. 투수는 최은호 선수입니다.
요즘 포텐이 터진 선수죠?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주사라도 맞았나요? 하하하

포수: ' 초구는 직구로 가운데로 하자. 은호야 여기!
퍽! 엥 조금 옆으로 빠졌네. 긴장했나?
다시다시 직구로 가운데. 긴장하지 마!
퍽! 어라 또 빠졋넹 흠.. 컨디션이 안좋나?
아직 많이 남았으니깐 힘내자!!
이번에는 뚝 떨어지는 커브!
퍽! 에잇 안속네 한번더 커브!
퍽! 앗 다음타자는 꼭 잡자 은호야!! '

해설자: 자 1번타자 김희상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합니다. 그리고 2번타자 정승테선수 타석에 들어갑니다. 앗 몸에 맞는 공이 나옵니다..

포수: ' 으인? 몸에 맞았네.. 은호 컨디션이 안좋은가.. 아닌데... 긴장했을수도 있고..... 일단 1회만 마무리 하자!! '

해설자: 3번타자 김정연 선수가 번트를 준비합니다.
번트를 통해 주자는 1사 2,3루가 됩니다. 이제 4번타자 이용준 선수가 들어갑니다. 타석에 초구 때렸습니다! 주자 태그업! 3루주자 홈 인! 점수 0:1! 앞서 나갑니다!

포수: '습... 1점정도야.. 은호가 감을 찾아야 하는데.. 안타 한번 더 맞으면 올라가 보자..'

해설자: 역시 최은호 선수! 1회초 흔들리는가 싶더니 2회초부터 7타자 연속 삼진!! 9회까지 범타를 맞지 않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어 냅니다!

포수: 그래! 이게 은호지! 역시 넌 최고야 은호야!
오늘 제구 좋다!! 아까는 왜 안좋았어?? 감을 잃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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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1회 실점 3000만원 어때?
최은호: 3500만원 아니면 안합니다.
브로커: 알겠어. 실점 할 수 있지?
최은호: 당근이죠. 내가 제구 못하는거 본적 있어요?

이거도 옛날에 영감 받아서 쓴 글인뎅 조금 이상하네요..

죄송합니다..

충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