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간 ㅅㅇ) 인도네시아의 유네스코 유산

문화유산

보로부두르 불교 사원군

8~9세기 샤일렌드라 왕조 시기에 건설된 불교 걸작으로, 13세기 중반에서 16세기 초 건축 부흥기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사원의 구조는 열반 달성에 대한 불교적 개념이 반영되었다. 

프람바난 힌두 사원군

10세기에 시바신에게 바쳐진 힌두교 사원 단지로 인도네시아 고전 시대의 걸작이다. 

산기란 초기 인류 유적

호모 에렉투스, 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 메간트로푸스 팔레오자바니쿠스의 화석 50여개가 발견된 유적으로, 세계에 알려진 인류 화석의 절반이 이곳에서 발굴되었다. 전기 플라이스토세부터 현재까지 200만년 동안의 호모 사피엔스의 신체적, 문화적 진화를 잘 보여준다.

발리의 문화경관: 트리 히타 카라나 철학의 표현으로서의 수박 체계

12세기 이후 발리의 풍경을 형성한 트리 히타 카라나 철학은 민주적이고 평등한 수박 시스템을 통해 구체화되었다. 농사를 위한 물 관리를 중시하는 수박 관개 체계는 험준한 화산섬에 적응한 계단식 논 생태와 여러 종교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물 사원을 만들었다.

사와룬토의 옴빌린 광산 유적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네덜란드령 동인도 정부에 의해 건설된 산업 현장으로 유럽과 식민지 사이의 광산 기술 교류를 보여준다. 석탄을 효율적으로 채굴하기 위해 많은 기술과 자본이 투입된 흔적이 남아있다.

욕야카르타의 우주론적 축과 역사 건축물

18세기 욕야카르타 술탄국의 초대 술탄 하믕쿠부워노 1세에 의해 건설된 중심축으로 크라톤(궁전), 기념물, 사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자바의 애니미즘, 힌두교, 불교, 이슬람 수피즘, 서양의 영향을 받았다. 16세기 마타람 술탄국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자바 문명 문화 전통에 대한 탁월한 증거가 담겨 있다. 

자연유산

코모도 국립공원

사바나, 초목, 백사장, 바다가 대조를 이루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코모도왕도마뱀의 최대 서식지이다. 

우중쿨론 국립공원

화산과 숲, 해안으로 이루어진 국립공원으로 다양한 식생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한다. 자바코뿔소를 비롯한 멸종위기종에게 피난처를 제공한다. 

로렌츠 국립공원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호구역으로, 두 개의 대륙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산맥 형성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마지막 빙하기 이후에 생성된 호수와 빙퇴석은 빙하의 진화를 보여준다. 눈 덮인 산봉우리부터 저지대 습지까지 다양한 환경이 존재하여 고대 곤드와나 식물종의 서식지가 된다. 

수마트라의 열대우림 지역

3개의 국립공원으로 구성된 유산으로 화산, 호수, 폭포 등이 뛰어난 경치를 만든다. 광대한 열대 우림은 생물 다양성 보존에 크게 기여한다.